조문관·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연휴 마지막 총력 유세전

최재호 기자 / 2026-05-25 23:53:03
趙,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대규모 유세 바람몰이
羅, 아파트 밀집지역 훑는 바닥표심 잡기에 주력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29~30일) 주간에 들어간 25일, 낙동강 벨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기선 제압에 나선 양당 후보의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후보는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규모 집중 유세를 통한 바람몰이에 치중한 반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훑는 바닥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김경수 도지사 후보가 25일 이마트 앞 유세를 펼친 뒤 시민들과 함께 인증샷을 하고 있다. [조문관 선거사무소 제공]

 

조문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중부동 이마트 앞에서 김경수 도지사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과 공동 유세를 갖고, "도지사와 시장이 강력한 원팀이 되어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확실한 중심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양산은 창원·김해와 함께 경남의 3대 도시이자 가장 역동적인 젊은 도시"라며, △보육·돌봄·의료·주거 혁신 인프라 전면 확충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의생명혁신파크 조성 △'양산ICD' 동남권 바이오 물류 거점 대개조 등 3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재확인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조문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동서 양산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문화 혁신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는 합동 유세를 마친 후, 이마트 앞 젊음의 거리로 이동해 '현장 스킨십' 투어를 이어갔다.

 

▲ 나동연 후보가 25일 저녁 범어 효성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나동연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이날 어르신 생활체육 현장과 문화예술 공연장, 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가산파크골프장을 찾아 동호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100세 시대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생활체육 복지"라며양산을 '어르신이 행복한 스포츠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양산역 광장을 찾아 '정사모 연예예술단'의 공연 현장을 함께한 뒤 저녁에는 물금읍 주거 중심지인 범어 효성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유세 피날레를 장식했다.

 

나 후보는 효성사거리 유세에서 "물금신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의 촘촘한 정비와 문화·보육·교육 정주 여건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도지사 후보 및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을 이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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