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회, 직접민주주의 퍼져나가는 계기 되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이제는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기후정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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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시흥에코센터에서 열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은 저에게 단순한 일정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는 하나의 꿈이 있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제도 안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꼭 이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소망이 오늘 '기후도민총회'라는 이름으로 현실이 되었다. 총회는 직접민주주의에 기반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공론의 장, 그리고 숙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경기도는 선도적으로 기후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더 나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도정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오늘 총회가 기후 대응을 넘어, 도정 전반으로 직접민주주의의 정신이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국내 최초의 법제화 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시흥에코센터에서 출범했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오는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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