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대학통합추진본부' 설치…국립목포대와 통합 가속화

강성명 기자 / 2024-11-17 09:00:57
통합 뒤 2년제·4년제 혼합 교육과정 도입

전남도립대학교가 국립목포대학교와 두 대학 통합에 대한 가속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과 보직 교수들이 대학 통합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립대 제공]

 

지난 13일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은 전남도립대 교수들과 대학 통합에 대한 4차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대학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비롯해 담양·장흥 캠퍼스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방안 등 통합실무위원회에서 추진한 주요 내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립대는 지난 7월 학내 구성원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서 전임교원과 직원 100%, 재학생 98.5%의 압도적인 찬성과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통합 논의는 교육부 통합 매뉴얼의 5단계 가운데 3단계 과정으로, 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뒤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은 두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10년동안 사업 운영 자금 50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립대는 통합 뒤 2년제와 4년제를 혼합한 전주기적 교육과정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글로벌기능인력훈련센터와 국제연수원 등 부속 기구를 설치해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신산업 창업 인력 배출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구성원과 지역민이 통합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 '대학통합을 위한 지역협력공유회'가 개최된다.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는 "조속한 대학 정상화와 통합 논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며 "구성원과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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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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