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흉기 된 간판에 '날벼락'…경기도, 사망 1명·6명 부상

진현권 기자 / 2026-01-10 22:20:26
의정부 호원동서 20대 남성 강풍 낙하 간판에 깔려 숨져
경기소방, 구조·구급, 간판 낙하 등 513건 안전조치

10일 경기도 전역에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의정부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 10일 오후 2시21분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덮친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경기도 전역에 강풍 특보(안산·시흥·김포·평택시 강풍 특보, 그 외 지역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2시 21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거리를 지나던 20대 남성이 강풍에 떨어진 가로 15m, 세로 2m 간판에 깔려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3분쯤에는 오산시 가산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이 바람에 날려온 간판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오후 1시 4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는 패널에 맞은 시민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낮 12시 38분쯤 가평군 청평면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후 1시 24분쯤에는 고양시 일산의 한 건물 옥상에서 캐노피 천막 구조물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대가 철거 작업을 벌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강풍으로 간판 낙하, 구조·구급, 나무 전도 등 513건에 대해 안전 조치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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