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생계 보장해 달라"…임태희 "생활안정수당 지급 논의"

진현권 기자 / 2025-06-11 22:03:43
강태형 의원, 도교육청 소속 공무직 처우 개선 질의에 답변
"다른 곳 감안해 합리적인 수준 정해 나가고 있는 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방학 중 생계 보장을 요구하는 공무직들의 처절한 외침에 대책을 내놨다.

 

▲ 강태형 의원이 11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의를 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은 11일 제384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의에서 강태형(민주·안산5) 의원이 도교육청 소속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생활안정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을 위해 애쓰시는 공무직들이 있는데 방학 중에 급여가 없다고 하면 생활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문제에 저도 공감한다"며 "그래서 생활안정수당 등의 형태로 우리가 좀 (지원)해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지급을 하기로 하고 지급 수준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수준 문제가 중요하냐 하면 다른 지역하고 역차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서다. 다른 곳을 감안해서 합리적인 수준을 좀 정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노조)대표단들을 제가 만났다"며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방학 때 급여가 없으면 생활을 어떻게 안정화 시킬 수 있느냐,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 저희가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맞춤형 복지비를 100만 원으로 높인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인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방학 중 생계 유지를 위한 생활안정수당을 어느 수준에서 지급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 3개 노조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입구 앞에서 방학 중 생계 보장을 요구하며 연일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는 방학 중 비근무자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 현재 293~298일 인 유급 일수를 연수·학교 청소 등 활동을 통해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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