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17일 "오희옥 여사님의 삶과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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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전의 오희옥 지사. [김동연 지사 sns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희옥 지사님께서 오늘 오후 소천하셨다.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셨다"고 애도했다.
이어 "오희옥 지사님은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며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언니, 형부 그리고 오 지사님까지 온 가족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완쾌 후 여생을 고향 용인에서 보내고 싶다 셨던 지사님의 바람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셨다"며 "오희옥 지사님의 삶과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오희옥 지사는 2018년 3월 쓰러져 올해로 6년 째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투병 중 소천했다.
오희옥 지사는 1926년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1939년 4월 중국 유주서 결성) 광복군 제5지대에서 광복군으로 활약했다.
할아버지는 명포수인 오인수 의병장(1867~1935), 아버지는 중국 서로군정서에서 활약한 오광선 장군(1896~1967)이며, 만주서 독립군을 도운 임무를 맡은 어머니 정현숙(1900~1992), 광복군 출신 언니 오희영(1924~1969), 광복군 총사령부 참령 출신인 형부 신송식(1914~1973년) 등 온 가족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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