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정수빈의 천금같은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SK를 꺽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SK를 2대1로 꺽고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3회말 1사2루에서 SK 1번타자 김강민에게 우익수앞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두산은 SK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눌려 6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풀어 나갔다.

패색이 짙던 두산은 8회초 정수빈이 1사1루에서 SK 구원투수 산체스의 4구를 끌어당겨 우익수 뒤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두산 벤치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정수빈은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결승점을 따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린드블럼은 7회까지 114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10개를 빼았고 SK 타선을 잠재워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두산은 8회말 함덕주를 구원투수로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두산은 8회말 한동민의 2루타성 타구를 1루수 류지혁이 그림같은 수비로 걷어내 SK의 추격의지를 꺽으며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두산과 SK는 10일 인천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5차전을 치룬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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