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선방에 "눈 부셔, 선글라스 좀"
"옐로카드를 라커룸에" 심판 판정 지적
BJ 감스트가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평가전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감스트는 26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중계 방송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이날 중계는 MBC를 통해 전파를 탔다. 감스트와 함께 서형욱 MBC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았고 캐스터로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나섰다.
세 사람 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이는 감스트였다. 그는 경기에서 일어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재치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전반 30분 콜롬비아의 다빈손 산체스가 손흥민의 돌파를 저지하면서 휘청거리다 넘어졌다. 이에 감스트는 "저는 김흥국 씨의 '호랑나비'를 보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반 36분엔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의 중거리슈팅을 선방으로 막았다. 이를 본 감스트는 빛현우라는 별명을 가진 조현우를 두고 "이게 조현우"라며 "정말 눈부셔서 골대 쪽이 눈부시다. 선글라스 좀 갖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심판 판정에 관한 지적도 있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중앙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하는 순간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다.
과격한 행위로 인한 파울에 경고를 주지 않는 심판을 본 감스트는 "이건 (카드를) 줘야 한다"며 "(심판이) 옐로카드를 놔두고 왔나. 라커룸에 놔두고 온 것 같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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