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6곳 선정…정비 사업 20억 지원

강성명 기자 / 2024-03-03 21:09:46

전남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환경 정비에 나선다.

 

▲ 나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임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빈집정비를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과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선도마을에서는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모두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의 수용 태세를 중점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은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마을별 사업비 20억 원이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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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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