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마련 고향사랑 지정 기부로 1억7300만 원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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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 지정기부 화면 [영암군 제공] |
영암군은 지난해 11월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 고향사랑기부를 진행했다. 영암에 설립될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구입비를 전국서 후원받아 아이와 산모를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취지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계획은 지난 2022년 '영암군 공공 의료보건 서비스 인식조사'가 출발이다.
조사에서 영암군 임산부의 76%가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고, 78%의 산모는 영암에 산후조리원이 생기면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영암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결정하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의료기기를 고향사랑기부로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모금에 들어갔다.
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 기부자 가운데 57%가 남성이었고, 연령대도 30대가 40%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지정기부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2027년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의 심장충격기, 비접촉식 수면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의료기기 마련에 쓸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공감해 주신 1668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살리는 일에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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