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예술 5억 등 60건 증액…6842억 의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민주·수원3)은 공개 예산심사를 통해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를 통해 561억 원을 순증액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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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에서 제출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세출 예산안 규모는 62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7억 원이 증액 편성(11.7% 증액)됐다. 하지만 이는 경기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액 34조 7260억 원의 1.8% 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황 위원장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3% 시대'를 열겠다고 계속해서 주장해 왔고, 2025년도 예산의 증액 기조를 밝혀왔다.
황 위원장은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심사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심사를 이끌면서 올해 소관 실·국, 산하 공공기관, 보조금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 심사'를 진행해 의회 예산심사가 '밀실 예산심사'라는 세간의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위원장은 "그동안 의회 예산 과정이 밀실 예산심사라고 불릴 정도로 폐쇄적이고, 깜깜이로 편성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심사 소위는 모든 소관 기관이 참석한 공개 심사를 통해 의회의 의견과 집행기관의 의견을 가감 없이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양당 소위원회 위원들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을 향한 의지와 협치의 본보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 협치를 통해 사업비 감액을 최소화(12억4500만 원)하는 대신 거리로 나온 예술 등 60건에 걸쳐 573억 9000만 원 증액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561억4500만 원이 순증돼 총 예산 결의액은 6842억 43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예산심사에서 증액된 사업은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10억 원 △거리로 나온 예술 5억 원 △전문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50억 원 △체육진흥 25억여 원 등이다.
황 위원장은 "이번에 증액된 561억 원의 예산은 모두 도민들께서 당연히 누리셔야 하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 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이런 정신이 담긴 위원회 심사안을 경기도청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존중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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