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의 양수발전소 예정지인 문척면 전체 주민의 93.4%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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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29일 김순호 구례군수 등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구례군 제공] |
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주민 1274명에 찬반 의견을 물어 동의서를 받은 결과 1190명이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업으로 인해 이주해야 하는 수몰 예정지 10여 가구도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구례군 주민들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60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역에 유입돼 경제가 활성화되고, 100개 이상의 상시 일자리가 생겨나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은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현재까지 24차례의 설명회와 견학을 추진해 왔다”며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가 높고, 양수 발전소가 우리지역에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구례군의 강점은 양수발전소 건설 후에 추가적인 송전탑 설치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구례 양수발전소 입지 예정지에는 345kV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으므로 송전탑 추가 건설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2차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주민들이 만나기만 하면 양수발전소를 꼭 유치해 달라고 격려해 주신다”며 “주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동의율로 증명된 만큼 산업부 등 관계자들도 구례군민의 염원을 반드시 알아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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