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청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완료…16억 투입

강성명 기자 / 2024-09-23 20:27:33
서남해안 지역에 '난대·상록활엽수림' 복원

전남 완도군이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에 나섰다.

 

▲ 사업 대상지인 고금면 청용리 산 전경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4월 산림청 주관 대상지로 선정된 고금면 청용리와 약산면 해동리 2개 지구, 산림 20ha에 16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온난·습윤한 서남해안 지역에 적합한 난대·상록활엽수림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식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도군은 사업 대상지에 향토 수종인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10여 종의 난대 상록활엽수 5만여 본을 식재했다. 앞으로 25ha 규모의 난대 상록활엽수림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산림 생태계 종 다양성 증가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지고 탄소중립 실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산림의 식생 변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래 세대에 건강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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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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