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 정부, 특정 정당 아닌 정권교체 이상의 연대 정부돼야"

진현권 기자 / 2025-04-13 20:39:05
"이번 대선 코리아 오버 아닌 코리아 점프 업 계기 만들어야"
트럼프 등 국제무대 빅딜, 경제 대연정 5대 빅딜 등 투트랙 빅딜 제시
네거티브 없는 선거 등 3무, 후보 중심 단기필마 선거 등 3유선거 전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이번 대통령 선거를 코리아 오버(Over)가 아니라 코리아 점프 업(Jump Up)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에 설치된 대선캠프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외국에 아주 인기 있는 유튜버가 '코리아 오버'라는 말을 했다"며 "'한국 이제 끝났다', 우리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걸 보면서 회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만들어질 새 정부는 특정한 대통령의 정부, 특정한 정당의 정부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정권 교체 이상의 연대가 함께 작용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투트랙 빅딜을 제시했다.

 

그는 "한 채널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를 포함한 국제 정치 경제 무대에서의 빅딜, 두 번째는 제가 출마 선언에서 얘기했던 경제 대연정에서의 5가지의 빅딜(기회 경제 ,지역 경제, 기후 경제, 돌봄 경제. 세금과 재정 간 빅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또 어떤 당이 정권을 잡는다고 자동적으로 어떤 변화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 같은 비전과 철학 하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따라서 "저희가 '삼무·삼유 선거'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것은 그동안 수십 년 간 해왔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또는 총선 등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저희는 다시 한 번 강조 드리지만 '네거티브 없는 선거, 메머드 선대위 없는 선거, 조직 없는 선거'(3무)를 하겠다. 그 대신에 각각의 대응으로 '비전과 정책을 갖고 선거 하고, 후보 중심의 단기 필마 모습으로 선거를 이끌겠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국민이 함께하는 젊은 선거를 하겠다'(3유)"며 "새로운 정치는 이런 측면에서 선거 방법·과정·절차부터 바뀌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미국 관세 외교 방문(9~12일) 성과(미시간주)를 설명하면서 "이번 출장을 정리하면 우선 직접적으로 관세 폭탄에 따른 자동차 산업 활로에 있어서 좋은 상생의 길과 채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 가지의 성과 외에도 며칠 내로 우리 경기도는 자동차 산업 지원책을 바로 발표하면서 (자동차 업계를) 안팎으로 도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는 지난 10일(미시간 현지시각) 자동차 부품관세 공동대응을 위한 4개항에 합의하고, 신속한 실무협상을 통해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4개 합의사항은 △경기도와 미시간주간 '자동차산업 상생 협의체' 구축 △한국 부품기업과 미시간주 소재 완성차 3사(GM·포드·스텔란티스)간 대화채널 개설 △미시간주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올해 경기도 주최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미시간주 개최 예정)에 미 완성차 기업 참여 등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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