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부산대 밀양캠퍼스 정상화 범시민 결의대회 등

손임규 기자 / 2025-09-28 11:43:04
안병구 시장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경남 밀양시는 2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장, 40여 개 시민단체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정상화를 촉구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 안병구 시장과 허홍 시의장 등이 부산대 밀양캠퍼스 정상화 촉구 범시민 결의 대회를 갖고 있다. [밀양시 제공]

 

이번 갈등은 부산대가 2005년 밀양대학교와 통합할 당시 지역상생 약속을 저버리고, 사전 협의도 없이 밀양캠퍼스의 5개 학과(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폐지와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밀양시는 결의문을 통해 △밀양캠퍼스 학과 폐지·이전 계획 즉각 철회 △밀양대 통합 당시 약속 이행 및 정상화 계획 제시 △지역사회와의 책임 있는 소통과 국립대학 공적 책무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

 

안병구 시장은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이번 학제 개편은 밀양시민의 희생과 기대를 저버린 처사"라며 "부산대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끝까지 요구하고, 밀양캠퍼스 정상화와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밀양시, 2025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 안병구 시장이 2025 시민공감 토크콘서트에서 패널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26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6개월간의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25년 시정 슬로건인 '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돌봄·교육·복지 △문화·관광·체육 △산업·경제 △농업·농촌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시장과 전문가 패널 간 심도 있는 대담이 펼쳐졌다.

 

돌봄·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김성숙 밀양시청소년수련관장과 최동근 은혜재가복지센터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교육 선순환 도시 비전과 선제적 포용 복지 철학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안 시장은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장병수 밀양시문화도시센터장, 이현아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 부회장이 참여했다. 안 시장은 스포츠 산업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이성용 풀무원 밀양공장장이 패널로 나서,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중심으로 한 밀양의 미래 산업 비전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경제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우정호 ㈜우정 대표가 참여했다. 안 시장은 스마트 농업과 부자 농촌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전통농업과 첨단기술이 상생하며, 농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존중받는 책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패널 대담 이후에는 시민 희망 보드 제안, 영상 질문, 현장 즉석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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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임규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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