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쟁, 이제 끝내야"

진현권 기자 / 2025-01-14 20:24:33
"정치 공방 몰두는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는 행위"
"연석회의 제안…머리 맞대고 차분히 논의 필요"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쟁,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남부광역철도 상생협력 업무협약 장면. [이재준 sns 캡처]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정치적 공방과 책임 떠넘기기로 비화되는 양상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경우 통상 15개 이상 사업이 반영되었던 기존과 달리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에 일률적으로 '3개 우선순위 사업'만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형평성을 가장한 비합리적인 정책 결정으로 1400만 경기도의 지역 특수성과 교통 수요를 무시한 처사였다"며 "그러나 시민의 교통권을 담보로 한 정쟁은 어떠한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 교통 체계를 혁신할 핵심 민생 사업"이라며 "이런 중차대한 사업을 두고 정치적 공방에 몰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경기도와 4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에 경기도와 수원·용인·화성·성남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비난과 갈등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차분히 논의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 시장은 "본질에 집중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며 "수원시는 시민께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현권 기자

진현권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