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마친 김동연 "아름답게, 나 답게, 김동연 답게 할 수 있어 행복"

진현권 기자 / 2025-04-27 20:24:38
"지지·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이재명·김경수 후보와 경쟁 행복"
"더 큰 민주당, 더 큰 국민 승리, 4기 민주정부 성공 위해 책임 다할 것"
"유쾌한 도전과 반란, 이제 첫발…당당하고 담대 하게, 강물처럼 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지난 경선, 아름다웠다. 아름답게, 나 답게, 김동연 답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김동연 후보가 '내 삶의 선진국'을 이루겠다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 캠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합동 경선이 끝난 뒤 '당원과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모든 것이 여러분 덕분이다. 지지와 성원, 격려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픈 비판도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해주신 모든 것이 저에게는 힘이 되고 약이 되었다. 이재명 후보님, 김경수 후보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께 아름답게 경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압도적 정권교체 만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길이다. 이재명 후보께서 그 길 맨 앞에서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실 거라 확신한다. 저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더 큰 민주당으로 더 큰 국민의 승리를 만들고 더 유능한 민주당으로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이루는데 미력이나 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로 가겠다. '왜 경선에 나서냐'라는 냉소에도 담대하게 임했던 것처럼 정면 돌파의 자세로 정치 하겠다"며 "위기를 직시하고 국가 과제를 미루지 않는 것, 그래서 국민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민주당 다운 가치라 생각한다. '왜 정치 하냐'라는 질문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나라, 국민 개개인의 꿈이 존중 받는 기회의 나라, 그 꿈을 가지고 첫 마음 그대로 정치하겠다. '아직도 미련하게 꿈을 꾸는 정치인이 있구나'하는 말을 최고의 찬사로 여기겠다"며 "저의 유쾌한 도전과 반란, 이제 첫발 뗐다. 앞으로도 당당하고 담대 하게, 저 김동연 답게, 강물처럼 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 이재명 후보 (89.77%)에 이어 6.8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36%의 지지를 얻은 김경수 후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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