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조만간 평양 공식 방문…가까워지는 북-러 관계

전혁수 / 2024-01-15 20:30:32
크렘린궁 "푸틴, 가까운 시일 내 방북 희망" 발표
최선희 北 외무상, 방러 중 크렘린궁 방문 가능성도
러 "北, 가장 가까운 이웃…파트너십 발전시킬 것"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궁)은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 국영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 정부로부터 평양 공식 방문을 요청 받았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가까운 시일 내 푸틴 대통령 방북을 희망한다"며 "정확한 시기는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렘린궁 발표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 일정에 맞춰서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진행된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을 공식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초청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16일로 예정돼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최 외무상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협상 결과를 푸틴 대통령에게 알리기 위한 만남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전혁수 기자 jh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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