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명현관 해남군수, 미주 한인마켓 H마트와 농수산물 1000만달러 수출협약

강성명 기자 / 2024-01-13 20:07:08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뉴욕에서 남도김치 등 남도음식 홍보활동을 펼치고, 미주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와 전남 농수산식품 10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 현지시간 12일 김영록(가운데) 전남지사와 명현관(왼쪽) 해남군수가 김밥에 사용되는 김의 주산지 전남을 홍보하기 위해 김밥 말기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지사는 현지시간 12일 뉴욕 미드타운 플라이트데크에서 남도음식 홍보 활동에 나서 전남의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날 홍보행사는 '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김천수 뉴욕문화원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명현관 해남군수가 공동 개최 자격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현지 유명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전라도식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 남도의 김치양념과 현지 채소를 활용한 '김치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차림'을 선보였다.

 

100% 전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젓갈과 각종 야채로 만든 남도식 김치양념,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해남배추를 직접 현지로 배송해 참가자가 김치를 버무리는 등 남도김치를 담그고 맛보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또 김치 담그기에 이어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에 사용되는 김의 주산지 전남을 홍보하기 위해 김밥 말기를 직접 시연해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앞서 미국 H마트 본사에서 권중갑 H마트 회장과 함께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H마트를 통해 전남산 식품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전남 특산품의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품목 육성, H마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한 수출판로 확대, H마트 입점제품 다양화를 위한 전남지역 식품 수출 전진기지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농수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이제 시작단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며"미주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해남 농수산식품이 본격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수출 일정이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H마트 본사에서 '전라남도-H마트 농수산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K-Food의 전 세계적 열풍으로 남도음식이 세계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식의 도시 뉴욕을 시작으로 케이-푸드 본고장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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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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