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이 개최하는 '제50회 홍의장군축제'가 18일 화려하게 개막돼 2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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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가 18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
18일 개막식에만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첫날 혼불 채화식과 북놀이, 축등행렬이 장관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둘째 날(19일)에는 13개 주제별 대규모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이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해 축제에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이 대폭 늘어났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이 담긴 책을 읽고, 검무 훈련·활쏘기·말타기 등 '의병훈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5인 1조로 5가지 의병 임무를 완수하는 '의병토너먼트(오징어게임)'와 '홍의 엽전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 최고의 인기다. 엽전투어는 '의병주제관' '의병 플레이존' 등에서 '홍의통보' 엽전을 모으면 한우 교환권과 수박 교환권 등을 뽑을 수 있는 경품 행사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토요애수박축제, 이호섭 가요제,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1552~1617)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기폭제가 된 사실을 알리는 행사다. '홍의장군'은 곽재우 장군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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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 주제 공연 모습 [의령군 제공]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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