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 럼피스킨 방역지역 이동 제한 해제

강성명 기자 / 2023-12-16 19:46:43
10km 내 방역지역 657호 임상검사 결과 추가 발생 없어

전라남도가 신안과 무안에서 럼피스킨 발생으로 이뤄진 방역지역 소 사육 농가 이동 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 한우농가 럼피스킨 백신접종 [전남도 제공]

 

이번 해제는 긴급 백신접종 후 4주가 지나 백신 항체가 형성됐으며 지난 4일 신안을 시작으로 무안 방역지역까지 모든 소 농장 657호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데 따른 것이다.

 

럼피스킨은 전남에서 지난 10월 28일 신안, 31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2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10월 29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 부서, 보건부서와 해충구제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했다.

 

전남지역 모든 소 67만 3000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정부 계획보다 5일 빠른 11월 5일까지 마쳤다. 럼피스킨 주요 전파 요인인 해충방제, 발생 시·도의 소 반입 제한, 도내 가축시장 15개소 잠정 폐쇄 등 방역을 강화했다.

 

전방위적 방역 활동을 위해 긴급방역비 9억 원, 소독약품 39톤, 해충방제약품 18톤을 지원해 매일 집중소독 등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전남도는 도내 방역지역 이동 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전국 모든 지역 이동제한 해제 완료까지 24시간 상황 유지와 집중 소독, 태어난 송아지 백신 추가 접종 등 차단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민·관이 온 힘을 모아 차단방역을 추진해 럼피스킨을 조기 종식하게 됐다"며 "농장에선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일 임상 예찰, 소독 및 농장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