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BYC 건물서 화재…310여명 구조·자력대피(종합)

김영석 기자 / 2025-01-03 19:43:59
연기 마신 20여명 병원 이송…중상자 없어
오후 6시10분 화재 완진…건물 내 추가 인명 수색

3일 오후 4시 37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지하 5층, 지상 8층의 분당BYC 건물에서 불이 났다.

 

▲ 2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는 성남 분당 BYC 건물.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건물은 지하 1~5층에 주차장과 운동시설, 음식점 등이 있고, 지상 1~8층에는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의원, 소매점 등이 입주한 복합상가 건물이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1층에 입주해 있는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시작돼 배기 덕트를 타고 연소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화재 발생 4분 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했다.

 

이어 오후 5시 17분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고, 화재 발생 1시10여분만인 오후 6시10분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지하에 고립된 30여명을 포함해 240여 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20여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0여명은 스스로 화재 현장을 빠져나왔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내부를 추가 수색하고 있다. 4차례 건물 내부르 수색했지만 혹시 모를 고립부상자를 찾기 위해서다. 당국은 구조 작업이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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