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경제 상황 고려할 때 추격 매수 힘들어”
연간 해외 수주 350만 달러 달성 자신감 내비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앞으로의 국내 부동산 경기에 대해 “국지적으로는 상승 흐름이 있지만 매도와 매수 사이 호가의 씨름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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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원 장관은 2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값이 일부 상승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투기조짐이라며 걱정하고 있는데,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시중 금리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추격 매수가 일어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원 장관은 올해 연간 해외 수주 목표 350만 달러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대상으로 한 '원팀코리아'의 노력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수주 실적이) 일회성이 아니라 내년으로 가면서 커지고 분야도 중소기업, IT, 관광, 문화콘텐츠로 넓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번 사우디,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수주액이 100조 원이 조금 넘는다”면서 “거의 무르익은 단계에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연말과 내년 초에 계속해서 좋은 소식들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70만호 주택 공급 계획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에 공급 경색 국면이 일어났지만 하반기에 급소 위주로 풀고, 내년에는 가급적 빠른 속도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비(非)아파트 지원과 관련해선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에 대해서도 건설 공급 금융을 제공하는 게 필요하고, 다세대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도심형 주택 양면 모두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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