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실무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뒤 올해 성과 결산과 2024년 사업 시행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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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서구 위더스웨딩홀에서 열린 '주민·생활·마을자치 특강 및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97개 동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공무원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38개 민간 제공기관 돌봄종사자가 참여해 사례 등을 소개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가정방문과 맞춤 돌봄계획 수립, 민간기관 돌봄종사자의 전문적 돌봄서비스 제공, 병원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력 등 이웃의 참여와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이 수상한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 트로피를 대표에게 전달하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나섰고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전세계에 선보여, 시행 8개월 만에 광저우 국제도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돌봄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는 '누구나 돌봄', 지역사회 여러 주체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함께 돌봄', 가족·이웃을 연결하는 '관계 돌봄'이 가능했던 것은 복지현장에서 발로 뛴 여러분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을 메우는 작은 복지정책이 아닌, 시민의 존엄과 권리를 지켜내는 큰 정책이자 더 정의롭고 더 민주적인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책이다"며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당당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대상을 현 중위소득 85%에서 90%까지 확대하고, 긴급돌봄 대상을 100%에서 120%로 늘린다.
식사지원 단가는 끼니당 9000원으로 책정했으며, 가사지원은 20.5%를 인상해 시간당 2만 원으로 설정해 수가 현실화를 추진한다.
광주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묻는 등 위험징후를 미리 감지하는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5개 자치구별 내년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23일 신규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1월2일부터는 97개 동에서 2024년 서비스 접수를 시작하고 접수된 시민의 가정에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현장방문해 돌봄 상황을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도움을 받았던 시민이더라도 내년에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다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돌봄콜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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