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방식·사전 심사·평가 심사 등 3단계 절차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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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남 국립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용역 기관은 글로컬 컨설팅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8월까지 설립 방식을 정한 뒤 10월까지 설립 대학 공모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이뤄진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과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정한다. 2단계에서는 사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평가심사위원을 선정하며, 3단계에서는 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정부 추천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용역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남도는 공정한 관리자로서 전혀 개입하지 않고, 각 위원회 위원 또한 대학과 지역, 이해 관계자를 완전히 배제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연구용역 등 기존 연구 결과나 주관적 해석이 요구되는 자료는 활용하지 않고, 공신력있는 국가기관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여론조사, 설명회,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대학이 용역 주체로 참여하도록 대학 설명회, 이해 관계자 심층 면접 등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전남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설립 방식과 평가 기준에 대한 의견도 경청한다.
미선정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는 선정된 곳과 다름없는 보건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대학 인센티브, 지역균형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보완대책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용역의 법적 적합성 확보를 위해 '법무법인'이 상시 참여해 법률 자문과 함께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감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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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영구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이 8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관련해서 용역기관인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 에이티커니코리아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설립방식선정위와 사전심사위는 15명씩 (인력풀 3배수), 평가심사위는 모두 20명(인력풀 5배수)로 꾸려진다. 운영 기간은 설립방식위 2개월, 사전심사위 1개월, 평가심사위 1개월이다.
에이티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궁극의 목적은 의대 정원 확보"라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전남의 두 국립대 모두 동참하도록 설득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30여 년 동안 정부 계획이나 요청이 없어 의대를 설립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정부에서 요청했기 때문에 의대를 설립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대학이 적극적으로 용역에 참여하고, 도민들께서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주면, 도민의, 도민을 위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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