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저소득층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60만원 지원

강성명 기자 / 2024-02-18 19:00:01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광주광역시 청사 [광주시 제공]

 

올해는 기존 10만 원을 보조하던 일반가정은 제외하고, 저소득층과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월소득 4인 가족 기준 401만939원)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보다 2.5배 확대해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7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저소득·취약계층 1170세대에 60만 원씩을 지원한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부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연간 온실가스 90여t, 질소산화물 4t을 저감할 수 있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가정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84억 원을 투입해 보일러 5만8049대를 보급해 연간 온실가스 4600여t, 질소산화물 200여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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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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