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김다정씨 '대통령상' 수상

강성명 기자 / 2024-05-07 19:00:34
'성창순 명창상' 명창부 최우수상 박민정씨에 수여

소리의 고장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서 김다정(41·여) 씨가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지난 6일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경연대회에서 김다겸 씨가 우승해 상금 4000만 원을 수상했으며, 명고부 대상은 이강토(25·남) 씨가 차지해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주요 경연 외에도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후학을 양성한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다양한 국악 축하공연, 차소리 시화전,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노령자를 위해 명창부 본선과 시상식을 보성 마을회관에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 고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성창순 명창 유족회가 200만 원을 후원하며,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정(41·여) 씨에게 수여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그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가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내년 축제에도 판소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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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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