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병역 논란에 사과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일어서서 한 말씀 올려도 되겠냐"고 묻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인국은 "시작에 앞서 그간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서 굉장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그러나 발목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이 발견돼 4일만에 귀가했으며,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이에 서인국이 골연골병변을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같은 해 7월5일 "서인국은 해당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것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인국은 현재 건강에 대해 "지금까지도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몸상태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가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돼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서인국은 이에 대해 "이 작품을 선택하기에 있어서 저 또한 굉장히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저 또한 덜컥 하기에는 '이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제원 감독의 설득으로 작품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국 외에도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장영남 등 출연 배우와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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