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전남 강진 수국길축제 개장식이 28일, V랜드공원 분수 광장에서 열렸다.
| ▲ 28일 수국길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강진군 제공] |
강진지역 수국 화훼농가에서는 축제를 기념해, 수국 500송이를 참가자에게 나눠주며, '꽃을 선물 받는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관광객들은 축제장으로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규모로 펼쳐지는 연꽃단지에 한번, 고성제를 올라서면 물위에 뜬 피아노에 두 번 놀라고 있다.
또 형형색색의 수국을 바라보며 동화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했다. 수국 축제답게 고성사까지 이어지는 2km에 이르는 도로는 보행자의 차지다.
강진군은 전국 수국 생산량의 32.7%를 생산하는 수국 도시다. 수국은 주로 신부의 부케에 사용되는 꽃 가운데에서도 귀족으로 불리는 우아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즉석에서 수국을 배경으로 SNS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영상 촬영을 하는 젊은층도 많았다.
강진원 군수는 "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화훼의 도시, 강진의 수국과 보은산의 수려한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축제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을 찾고 강진에서 소비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국길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며 토요일에는 축제장을 품고 있는 보은산 아래 고성사에서 산사음악회도 개최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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