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박상형 사장이 "2026년을 'AI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의 개척자로서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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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형 한전KDN 사장 [한전KDN 제공] |
박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최대 매출액 783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기업의 책임과 미래 성장을 위해 땀 흘려 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경영 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에너지 대전환과 AI 혁신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스마트그리드, 탄소중립 기술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2035 중장기 경영전략 본격 실행 △무결점 청렴과 디지털 ESG 경영 △안전 최우선의 행복한 일터 조성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정착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2035년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약의 해로 만들자"며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와 직무역량 강화, 서울지역본부 신사옥 내 자체 클라우드 센터 개소를 통해 AX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부산·제주 분산특구 사업에 참여해 지산지소형 차세대 전력망 실증, ESS 기반 수요관리, VPP 플랫폼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에너지 대전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겠다"며 "동남아와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넓혀 글로벌 에너지 ICT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렴과 윤리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언급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실망스러웠다"며 "접대·수수 등 부패 행위가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도 여전히 뿌리박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청렴윤리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익명신고 제도 개선과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추진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안전에 대해서도 "안전 최우선 경영은 그 어떤 성과보다 우선하는 절대 원칙이다"며 "모든 동료와 협력사 구성원이 무사히 퇴근하는 것이 회사 존재의 근본적인 이유다"고 강조했다.
박상형 사장은 끝으로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어떤 거센 풍랑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저력을 증명하는 2026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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