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주최, 와이즈발레단·UPI뉴스 주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지젤'이 몽골국립발레단과 와이즈발레단(김길용 단장) 합동공연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음침한 달빛아래 숲 속에서 너울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슬픔을 가슴에 담은 윌리들의 몸짓은 마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듯 공중에 떠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발레블랑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와이즈발레단의 '지젤'은 김길용 총연출로, 장코렐리·쥘페로 원작 안무작을 베를린슈타츠발레단 수석무용수 겸 지도위원인 나디아 사이다코바(Nadja Saidakova)가 재안무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7년 (재)마포문화재단 창립 10주년 제작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마포아트센터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서산문화회관, 보령문화예술회관, 경남문화재단 등에서도 초청되어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발레를 선보이며 와이즈발레단의 대표적 클래식 작품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즈발레단은 지속적인 몽골국립발레단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 4월 초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사업에 선정되어 몽골국립오페라극장에서 와이즈발레단의 컨템포러리 레퍼토리 작품을 공연한 바 있다.
몽골국립발레단은 단원들이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유럽, 미국 등의 발레단에 비해 국내에는 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레퍼토리 '지젤'을 와이즈발레단과 함께 공연하여 수준 높은 몽골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는 무대가 될 것이다.
와이즈발레단은 마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발레STP협동조합원이자 중국 광저우발레단과 MOU을 체결해 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는 민간 전문 예술단체이다. 2017년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수상한 단체로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시키고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보유하고 있다.
주요 레파토리는 발레컬,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와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 '발레야 놀자!',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 창작발레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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