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후 성비위 등 15명 징계…청렴도는 2등급? 글쎄

강성명 기자 / 2024-07-03 11:11:12
음주운전 6명 징계·성 비위 행위 5명 달해
해임 2명·강등 1명·정직 6명·감봉 1명·견책 5명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취임한 뒤 민선 8기 상반기 동안 성비위와 음주운전 등으로 내부 징계를 받은 여수시청 공무원이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지난달 27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청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3일 여수시가 공개한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 30일까지 이뤄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여수시 공무원 6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성 비위 행위도 5명에 이르러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무규정 위반으로 1명, 성실의무 위반으로 3명이 내부 징계처분을 받았다.

 

직급별로 보면 5급 사무관이 1명, 6급 팀장 급이 9명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실무자인 7급 공무원도 5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처분 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인 해임이 2명, 강등 1명, 정직 6명,감봉 1명, 견책 5명에 달한다.

 

시기를 보면 정기명 여수시장이 취임한 해인 2022년에는 4명, 2023년은 8명, 2024년 1월 1명, 4월 2명 등이다.

 

여수시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이상 적발된 공무원의 경우 강등 처분을 받았고, 해임은 성 비위 문제로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초 "여수시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민선 8기 2주년을 맞는 올해도 3명이 징계를 받으면서 집안 단속에 안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여수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 평가를 내렸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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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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