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2030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예방 온·오프라인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출·취업알선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보험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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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기 근절 홍보 방안 예시. [금융감독원 제공] |
2030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금융거래 앱 배너광고 △참여형 퀴즈 이벤트 진행 △버스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한 홍보를 실시한다.
토스·PAYCO 등 203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결제 관련 앱의 배너 광고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위험성을 전파한다. 토스의 경우 퀴즈 정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2030세대의 관심을 유도한다.
창문 전체가 대형 LED 전광판으로 장착된 특수 대형 버스도 동원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지역 등을 순환 운행하면서 보험사기에 대한 엄중 처벌 메시지가 최대한 노출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 달간 매일 14시간씩 운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 등이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의원 입점 건물 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 경기지역 169개 빌딩에 있는 약 2000개 모니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1조1502억 원, 적발인원은 10만 명을 상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만4884명, 30대 1만9746명, 40대 2만1055명, 50대 2만4528명, 60대 이상 2만7998명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가 단순 일탈이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솔깃한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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