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유족 눈높이 맞춰 '업무 진행 현황' 설명

강성명 기자 / 2024-04-30 19:15:18
김용덕 단장 "올해 5000건 사실완료 조사 목표로 최선"

전국의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들이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30일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이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을 대상으로 업무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여순사건지원단은 30일 전라남도 동부청사에서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의 추진 사항과 향후 업무를 설명했다.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유족의 눈높이에 맞게 분야별 업무 현황과 참석자 질의 응답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영진 여순사건중앙위원회 심사조사과장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행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여순사건 희생자 직권결정 절차와 이에 따른 신속한 희생자·유족 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 소통 행사는 올해 전남도가 유족 편의를 위해 도입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관리 시스템 사용 설명으로 끝을 맺었다.

 

김용덕 단장은 "온전한 명예회복을 바라는 희생자·유족의 간절한 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희생자·유족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 누계 5000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신속하게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2741건을 심의·의결해 중앙 명예회복위원회로 심의 요청했으며, 현재까지 566건이 중앙 명예회복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으로 최종 결정됐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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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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