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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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해양치유센터 '해조류거품테라피'에서 가족단위 이용객이 완도 청정 바다에서 채취한 미역·다시마·톳·비파 등을 활용한 입욕제를 온몸에 도포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28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3개월 만에 1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주 평균 1200명이 찾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 테라피 등 16개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딸라소풀에서 각종 수중 운동과 수압 마사지 등을 하면 피로 회복,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며, 명상 풀은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 머드 테라피는 독소 배출과 피부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해양치유의 효능이 전국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일자리 창출도 한몫하고 있다.
전문 인력 23명을 지역 출신으로 채용하고 해양치유 해설가 20명을 양성해, 단체 관광객 방문 시 해양치유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는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지역 대표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 등이 시작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현대삼호중공업, 건강관리협회,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단체 치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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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관광객이 휴양을 즐기고 있다. [완도군 제공] |
완도군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한 뒤 잠시 휴관을 거쳐 3월20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청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 공공 치유시설을 활성화시키고,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아우르고 섬마다 지닌 치유 자원과 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완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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