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지방이 잘사는 나라, 영상강의 기적 이뤄가겠다"

강성명 기자 / 2024-07-31 18:16:42
"영산강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 나주시가 제안"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 지난 30일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나주시의 선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

 

윤 시장의 주제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였다.

 

윤 시장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명하고,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해 온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나아가는 현재의 나주를 설명했다.

 

또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선도지역 지정,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전국 최초 사례와 전남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전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공급 등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를 언급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과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등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한 선도 정책도 발표했다.

 

에너지밸리 기업 369개사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조성, 켄텍 연계 에너지 클러스터,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선점에 따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추진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인구소멸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귀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어떠한 조건과 제한 없는 출산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 문제로 해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지방이 잘사는 나라, 지방으로 사람이 몰리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산강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나주시가 스스로 제안하고 국가가 지원해주는 담대한 미래상을 통해 영산강의 기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일 공동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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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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