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과 운영 협약

강성명 기자 / 2023-12-18 17:55:54
대파 '연작지 관리 모델'로 피해 최소화·스마트농업 현실화 성과 기대

전남 신안군과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5일 박우량 신안군수(오른쪽에서 2번째)가 농촌진흥청장 및 시범지구 지자체장 8명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예산 10억 원 규모로 스마트 관수, 병해충 관찰, 농작업 자동화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신안군에 집중 투입하는 내용이다.

 

신안대파는 현재 1509ha, 748 농가의 규모로 전국 최대 주산지이자 대표 소득작물이다. 또  타 밭작물에 비해 호당 재배 면적이 넓고, 기계화율이 높아 스마트농업 육성에 적합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96ha, 60 농가가 ICT 기반 관수·관비 자동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대파는 5월에 노지 정식해 다음 해 봄까지 출하하는 작물로 재배기간이 길어 토양 내 양분 불균형으로 인한 연작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올해처럼 생육 초기 집중호우로 인한 초기 생육이 저조한 경우 생산량 저하, 상품성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한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할 대파 '연작지 관리 모델'이 연작장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을 고도화해 농업인 편리성 제공과 삶의 질 향상 등 성과를 낼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대파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신안군이 대파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의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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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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