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픽스 2.63%…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유충현 기자 / 2025-06-16 17:49:09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결정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지난 5월 기준 2.63% 전달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0월 0.03%포인트 하락 이후 계속 내림세다. 2022년 6월(2.38%)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 2025년 5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은행연합회 제공]

 

잔액기준 코픽스는 5월 말 3.14%로 전월에 비해 0.08%포인트,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7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렸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를 자금 조달에 사용된 상품과 반영 시기에 따라 △신규취급액 △잔액 △신잔액 총 3가지 기준으로 공시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예·적금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나타낸 지수다. 은행은 대출의 변동금리를 정할 때 신규취급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를 기본(준거)금리로 사용한다. 

 

이날 공시의 코픽스 하락에 따라 은행은 다음 영업일인 오는 17일부터 주담대 등 연동 대출의 변동금리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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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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