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려는 내용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 상호 제공, 컨설팅 이수자 금리 할인 등의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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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열린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15개 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
은행권은 이를 통해 자금 공급·채무조정 등 금융 영역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공동 컨설팅 매뉴얼을 마련해 소상공인이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은행권은 앞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9개 은행 32개 컨설팅 센터를 올해 안에 14개 은행 60개 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폐업단계 컨설팅 활성화, 은행 자체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 폐업자 지원, 햇살론119 등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다른 프로그램도 4월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상권 분석, 비즈니스 모델 마련, 금융지원과 경영지원과의 연계 등을 은행과 컨설팅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잘 안착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탐색비용을 줄이고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잘' 설계하고 '제대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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