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대 기업용 AI 서비스 공개…5000억 시장 조준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1-01 18:11:14
‘황금알’ AICC 시장 겨냥해 역량 집중
소상공인 AI 솔루션과 B2B AI 사업 본격화
그룹사 AI 역량도 총동원…B2B AI 플랫폼 구축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AICC(인공지능 콘택트센터)와 소상공인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용(B2B) AI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유플러스 AI 온 프레미스(U+ AICC On-Premise)'와 '유플러스 AICC 클라우드', '우리가게 AI'를 3대 서비스로 낙점하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LG유플러스가 AICC와 소상공인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B2B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모델이 기업용 AI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콜센터인 AICC를 주요 사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챗 GPT로 촉발된 AI 붐을 타고 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AICC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해 2030년에는  규모가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관·금융·보험사부터 유통, 병원, 여행 등 적용 범위가 방대하지만 아직 뚜렷한 선도사업자는 없는 실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역량을 AICC에 집중하고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 및 LG CNS와는 ‘원엘지(One-LG) AICC’를 구축했다.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2.0’과 협력해 AICC 고도화에 나서고 내년에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익시젠(xi-GEN)'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익시젠B2B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할 방침이다.

 

▲ 한 식당에서 AI 기본응대, 손님 메모 기능 등이 탑재된 ‘우리가게 AI’를 사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021년에 선보인 구축형 ‘유플러스 AICC 온 프레미스'가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을 토대로 지난 9월에는 구독형 ‘유플러스 AICC 클라우드'를 출시했다.두 서비스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완성형 AICC다.

 

앞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우리가게 AI로 틈새시장까지 공략한다. AI 에 대한 필요는 있으나 규모가 작고 영세한 사업자들이 대상이다. 

 

지난 10월 월 9900원으로 AI 정액요금제를 출시했고 내년 3월에는 대기 접수 기능과 대기 상황을 AI가 대응하는 ‘우리가게 대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다수의 콜센터 인프라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로 고객센터 통신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그룹사 AI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B2B AI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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