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약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시행

유충현 기자 / 2025-04-17 17:46:56

은행연합회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은행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플러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무적 곤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차주가 연체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최대 10년(신용 5년, 담보 10년) 장기분할상환과 금리감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한 곳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매출액 20억 원 미만, 자산 10억 원 미만, 대출규모 10억 원 미만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소상공인에 한해 지원한다.

 

▲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기존 개인사업자에 한정되어 있던 지원 대상을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고, 연체우려를 판단하는 기준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은행권은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금융당국과 함께 운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을 시작으로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햇살론 119 등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서 예고한 다른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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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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