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만든 '금융특화 AI'…영업현장 투입

유충현 기자 / 2025-07-07 17:44:18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부터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 서울 중구 통일로 NH농협은행 본점. [NH농협은행 제공]

 

이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돼 있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 검색(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 맞춤형 상담 화법 제안(리테일 영업지원) △법인고객 정책자금을 추천(기업금융 맞춤추천) △UX라이팅, 문서요약, 메일발송(디지털 어시스턴트) 등이 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AI가 스스로 과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농협금융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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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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