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7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이 회동을 갖고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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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17일 광주에서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 간담회'에서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참석자들은 이날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이자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이 지역 의료격차 해소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를 하나의 통합대학교로 운영하고, 캠퍼스별 총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유연한 통합' 모델을 적용하는 등 캠퍼스별 총장을 각각 임명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2027학년도에 개교하고, 의과대학 정원은 최소 100명 이상을 배정하는 한편,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갖춘 대학병원 설립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통합대학 설립이 국내 최초 '글로컬대학 통합'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해, 통합대학교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 육성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통령실과 전남도는 앞으로도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이라는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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