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3개 군부대 장병 140명 식중독 의심증상 호소해 병원 치료

박상준 / 2025-10-03 17:45:37
보건당국,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

충북 소재 여러 군부대에서 수십 명의 장병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 임종득 의원 페이스북 캡처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은군 장안면의 한 육군부대 소속 장병 3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였으며 청주와 괴산, 증평 등 도내 9개 시군 13개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140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임종득(국민의힘·경북 영주시영군봉화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충청지역 여러 부대에서 수십여명의 장병이 원인 불상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하여 군 병원과 민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며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의 금식 안전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용납 될 수 없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원인 규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장병들이 전날 저녁식사를 마친뒤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1, 2일 전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원인 파악과 역학조사에 나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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