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계열사·임직원, 폭우피해 복구에 50억 기부

유충현 기자 / 2025-07-23 17:41:27

농협은 최근 기록적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성금 50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폭우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실천"이라며 "이번 기부가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전 국민이 농촌을 향해 응원의 손길을 내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농협은 영농 피해 복구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했다. 피해 세대당 최대 3000만 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를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와 시설피해 복구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펼치고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폭우는 논밭 침수, 시설 파괴 등 농업 현장 및 농업인에게 피해가 집중됐다"며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원칙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 임직원이 전국 곳곳에서 피해 농업인과 함께 직접 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급식 및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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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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