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행궁 유여택서 콕스 유타주지사와 자매결연 액션플랜 MOU

김영석 기자 / 2024-09-30 18:15:47
경제·스포츠·교육 등 실행계획 서명...콕스 주지사 "원더풀"

김동연 경기지사가 30일 화성행궁 유여택(維與宅)에서 미국 유타주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와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 MOU를 체결했다.

 

▲ 30일 김동연(왼쪽) 경기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가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실행계획은 자매결연에 이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 보다 한 단계 격상한 협력 단계를 말한다. 유여택은 정조가 화성에 행차해 집무를 보던 곳이다.

 

김 지사 부부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 전통복식을 한 기수대의 호위를 받으며 유여택에 들어섰고 실행계획서에 서명했다.

 

경기도와 유타주는 41년 전인 1983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경제협력증진에 관한 합의서'(1994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2000년) 협약을 맺으며 교류를 강화해 왔다.

 

▲ 30일 오전 열린 경기도·유타주 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화성행궁을 건축한 분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군주 중 하나인 정조로,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다"며 "18세기에 축조된 이곳 화성행궁은 당대 동서양의 최신 기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혁신, 진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전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오늘 서명한 실행계획으로 우리의 협력은 한발 더 나아간다"면서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 주요산업 혁신을 위한 공통의 의지를 통해 우리는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펜서 콕스 주지사는 "자매결연 관계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결혼 관계와도 비슷한 것 같다. 서로의 장점을 결합할 수 있고 서로의 차이를 통해서 또 배워나갈 수 있는 관계"라며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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