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종오리농장 H5형 AI 항원 검출...4000마리 살처분

박상준 / 2025-11-18 17:41:22
반경 500m, 3㎞, 10㎞ 각각 관리, 보호, 예찰 지역 지정

충북도는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영동군 영동읍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초등방역 모습.[KPI뉴스 자료사진]

 

만약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영동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충북에서 처음이다. 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사육 중인 종오리 4000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리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 10㎞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8호 136만수에 대해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20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또 가축방역관을 영동군 현지에 긴급 파견하고 가금농가 내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소독자원(63대)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및 철새도래지 인근에 집중 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철새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방역복 및 전용 신발 착용 등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