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6일 총파업…경기도내 학교 48% 참여

진현권 기자 / 2024-12-05 19:23:08
급식종사자 32% 가장 많아…경기교육청, '파업 대응 지침' 시달
파업 참여율 50% 미만 식단 변경, 50% 이상 대체 급식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이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내 전체 학교의 48%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져 학교급식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급식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직 노조 파업 참여 학교를 파악한 결과, 도내 초중고 2731개교 가운데 48%인 1315개교가 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교육공무직 3만 7707명의 16% 수준이다. 직종 별 파업 참여율은 급식종사자가 32%(현원 1만 5971명 중 5071명 참여)로 가장 많고, 초등보육 전담사 254명,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65명, 특수교육지도사 141명, 그 외 교육공무직원 525명 등이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대응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매뉴얼)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도내 모든 학교에 지침을 안내하고, 28일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에 따라 50% 미만이면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이면 빵이나 우유 같은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관련해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학교급식 등 취약부문 직종 관련 부서장 회의를 주재, 학교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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