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에 등장한 로봇들…안내하고 순찰도 담당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9-13 17:48:45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 청남대에 배치
관람객들 편의와 안전, 이용방법 안내
순찰로봇은 자율 주행하며 이상 상황 탐

청남대에 로봇들이 도우미로 등장했다.

 

KT는 충남충북광역본부(이현석 전무)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과 손잡고 청남대에 안내 로봇을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 청남대에서 관람객이 안내로봇으로 관람 정보를 안내받는 모습. [KT 제공]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다.

 

안내로봇은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담당한다. 관람객이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내고 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관람객이 스크린을 통해 관람 코스를 선택하면 로봇이 옆에서 동행하며 음성으로 전시물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순찰로봇은 자율 주행하며 시설을 순찰하고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관리자가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관람객들이 안내로봇에게 관람 정보를 안내받고 있다.[KT 제공]

 

이번 로봇 설치는 충청북도, 충북과기원, 청남대가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준비됐다. 

 

선정기업들은 앞으로 청남대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순찰로봇 1대와 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 관리용 도구를 운반해주는 ‘추종형 배송로봇’ 2대, 자율 주행하며 환경 미화를 돕는 ‘옥외 청소로봇’ 1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과거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는 2003년 국민들에게 개방돼 충청북도가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1360만 명이 청남대를 관람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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