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이적 후 새단장 창원NC파크에서 첫 홈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가 구름 관중을 모으며 개막됐다. 새롭게 선보인 창원 NC파크를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깨어난 개구리처럼 활기 넘치는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창원 경기에서는 125억 원의 거금을 들여 대형포수 양의지를 영입한 NC가 삼성을 7-0으로 대파하며 개막전 승리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NC는 1회말 4번타자 베탄코트의 3점 홈런과 양의지의 백투백 1점 홈런을 묶어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베탄코트는 1회 1사 1, 2루에서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취 3점 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후속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맥과이어의 직구를 오른쪽 담장으로 넘기며 백투백 홈런을 만들며 NC팬들의 홤호를 받았다. 양의지는 4회말 만루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추가점을 올렸다. 양의지는 수비에서도 뛰어난 투수리드로 선발 버틀러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며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NC는 선발 버틀러의 호투를 8회초부터 등판한 김진성, 윤지웅, 배재환의 구원투수진이 실점없이 막아내 승리를 굳게 지켜냈다.

잠실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와 접전끝에 5-4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0-1로 뒤지던 4회말 3번타자 박건우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5회초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2사 1, 2루에서 6번타자 페르난데스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다시 앞서나가 곰돌이 팬들을 흥분시켰다. 페르난데스는 3-3으로 맞서던 8회말 2사 1, 2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화의 9회초 추격을 1점으로 막아내고 5대4로 경기를 끝냈다.
광주경기에서는 LG가 선발투수 윌슨의 호투에 힘입어 홈팀 KIA를 2-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윌슨은 7이닝 3피안타 4삼진 2볼넷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5회초 유강남, 8회초 이형종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 올리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K는 문학 홈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이 KT에게 6이닝동안 8개의 안타를 내주고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으나 로맥의 4타수 2안타 2타점1홈런의 맹활약 등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7-4로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 냈다.
키움은 사직 원정경기에서 박병호의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홈런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7-4로 눌렀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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